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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토마토란 무엇일까?

travelpark 2024. 4. 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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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상큼한 토마토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토마토는 많은 수분도 함유하고 있으면서 새콤달콤한 맛과 감칠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토마토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데 조리해서 먹어도 여러 재료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각종 소스나 요리에 사용됩니다. 

 

 

파스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토마토 소스에 올리브 오일, 양파, 마늘을 같이 요리해 먹거나 토마토와 계란을 함께 볶아먹으면 환상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금이나 설탕, 식초 등 다양한 향신료와도 정말 잘 어울리는데 이를 이용해 만든 소스 중 하나가 바로 케첩입니다.

 

가열을 하지 않더라도 각종 샌드위치나 햄버거 안에 넣어 먹는 것만으로도 감칠맛이 올라가기 때문에 많은 재료로 사용되고 생토마토를 잘라서 설탕을 묻혀먹어도 훌륭한 디저트가 되고 합니다. 최근에 당도 높은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귤이나 사과, 포도 같은 과일에서 여러가지 품종을 개량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 토마토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스테비아 토마토인데요. 다른 토마토와는 다르게 마치 설탕을 찍어먹는 듯한 당도를 머금고 있어 일반 토마토를 생각하고 구매를 하신 분들은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스테비아 토마토가 무엇이길래 그렇게 설탕을 찍어먹는 듯한 단맛을 낼까요?

 

 

스테비아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수용성 감미료를 만들 수 있는 식물입니다.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수용성 감미료는 설탕의 약 200배에서 300배나 되는 단맛을 낸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이 스테비오사이드라는 감미료를 스테비아라는 명칭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설탕의 몇 백배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그대로 먹으면 풀잎을 씹은 것 같은 씁쓸한 뒷맛이 살짝 남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그런 쓴 맛을 줄이기 위해 알코올 사용해 효소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제품에 효소 처리 스테비아라고 표기되어 있고 대부분의 스테비아 토마토는 효소 처리 스테비아라고 합니다.

 

대부분 수분을 좀 더 줄이고 단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울 토마토에 많이 사용되는데 대추 방울 토마토 같은 종자에 함께 사용되어 더 단 맛을 극대화시킨 제품도 있기 때문에 단맛이 아닌 신선하고 새콤한 방울 토마토를 먹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제품은 피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스테비아, 스테비오사이드라는 감미료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파라과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지역이나 일본에서도 저칼로리 감미료로 쓰이고 있고 주로 다른 감미료와 배합해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토마토 뿐만 아니라 소주나 어묵, 제로 탄산음료 같은 곳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제품을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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