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런던 탑은 영국 역사의 상징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1078년에 윌리엄 1세가 건설한 이래 왕궁, 감옥, 창고, 화약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런던 탑은 크게 고성과 화이트 타워로 나뉩니다. 고성은 11세기에 건설된 원래의 런던 탑으로, 성벽과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화이트 타워는 12세기에 건설된 흰색 석조 건물로, 런던 탑의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왕들은 런던 탑에서 즉위식을 거행했으며, 왕실의 보물과 위엄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런던 탑은 또한 영국 역사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런던 탑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정치범과 종교적 박해의 희생자들이 수감된 곳이었습니다. 앤 ..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위치한 호스 가드는 영국 여왕의 근위 기병대 사령부입니다. 기병대는 1745년에 창설된 이래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호스 가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한 곳은 마당으로 정기적으로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다른 한 곳은 건물인데 사령부와 박물관로 나뉩니다. 마당에는 기마 근위병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마 근위병들은 붉은색 코트와 검은색 모자에 칼을 차고 말을 타고 있습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매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사령부에서는 호스 가드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박물관에서는 호스 가드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호스 가드는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근위병 교대..
트라팔가 광장 앞에 위치한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는 대영 박물관과 함께 영국 최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웨스터민스터 지역에 있는 이 미술관은 초기 르네상스에서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국립 미술관이고 자선 단체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하면 좀 더 빨리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미술관과 비교했을 때 해설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어 미술관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관람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클로비스 왕을 세례하는 레미기우스,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은 런던 도로 측정의 기준점입니다. 주변을 보면 바로 앞에 5방향 로타리가 있고 여러 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는 채링 크로스 역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교통의 요지인만큼 버스도 많은 노선이 지나가고 사람들도 항상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거리에서는 버스킹이나 행위 예술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왕가의 정원이었던 이 곳은 트라팔가 해전을 기념하면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름을 정했고 1845년부터 지금의 모습이 됐습니다. 중앙에는 대칭형으로 두 개의 분수가 있고 내셔녈 갤러리와 이어집니다. 그 앞으로는 넬슨 제독의 기념탑과 거대한 사자 동상 4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사자상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쓴 포탄들을 녹여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가려고 하면 볼 수 있는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는 1911년 에드워드 7세가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하여 건설했다고 합니다. 1994년까지 이 건물은 해군성의 사무실 중 하나로 사용됐고 해군 관계자들이 거주하거나 업무를 봤다고 합니다. 아치는 모두 3개 중 중앙 아치는 국왕만 통과할 수 있고 일반인들은 양 옆의 아치를 통과해야 합니다. 아치 상단에 적혀있는 글귀는 라틴어로 단어들을 조합해 문장을 만들어보면 "에드워드 국왕 10년, 빅토리아 여왕께, 국민들의 감사와 함께, 1910" 이라는 뜻이 된다고 합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이 아치를 지나면 1991년 버킹엄 궁전을 재설계하면서 만든 길인 더 몰(The Mall)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런던 시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워털루 역은 한 때 프랑스와 영국의 해저터널을 운행하는 유로스타의 종착역이기도 했습니다. 2007년 11월 이후로 세인트판크라스역으로 유로스타의 종착역이 변경됐지만 여전히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역이기도 합니다. 런던 남부에 있는 도시에서 런던 시내로 접근하려면 대부분 이 워털루역을 거쳐야하기 때문입니다. 워털루 역 주변에는 런던아이나 빅벤,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템즈강 남쪽의 유명한 랜드마크들과도 가깝습니다. 런던의 유명한 철도역이기 때문에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초반에 배경장소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역과 같이 런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지하철 라인과 연결되기 때문에 워털루 역을 중심으로 시내 여행계획을 짜면 좋은 동선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런던 근..
빨강과 검정색의 군복을 입은 근위병 교대식으로 유명한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입니다.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옆에 있는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의 관저로 국빈을 맞이하는 공식적인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본래는 버킹엄 공작이 1703년에 지은 대저택이었는데 이를 추후 왕실이 구입하고 개축하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하면서 집무실을 기존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전했고 이 때부터 영국을 대표하는 왕실의 상징이 됐습니다. 여러 곳에 귀빈을 맞이하는 홀이나 룸들이 있고 여왕의 집무실이나 휴식공간도 존재하고 수많은 왕실 소유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도 있습니다. 만약 버킹엄 궁전에 영국 왕실기인 로열 스탠더드가 게양되..
맨 처음 소개했던 런던 중심부 국회의사당 근처에는 아름다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로부터 왕의 대관식이나 왕족의 시신들의 매장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기존 가톨릭 성당으로 사용되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사실 수도원으로 먼저 시작됐으나 그 후 종교개혁을 거지면서 성공회가 주인이 되면서 성당의 역할을 많이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웨스터민스터 성당(Westminster Cathedral)은 웨스터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과는 다른 건축물로 불려지기 때문에 길을 찾을 때 Abbey로 찾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1066년 해럴드 2세와 윌리엄 1세 두 왕들의 대관식 이후..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런던 탑 근처에 있는 타워 브리지는 템즈 강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입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이 다리는 중세를 떠올리게 하는 런던 탑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템스 강 양측을 잇는 길이 244.1m의 복합교량인데 다리 중심의 양쪽에는 두 개의 타워가 있고 그 사이에 61m의 도개교로 이어져 있고 각 타워와 강둑 사이는 82.3m의 현수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템스 강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19세기에 다리 사이로 선박이 지나갈 수 있는 도개교를 만들 정도로 산업혁명으로 인한 뛰어난 기술력 보여주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 장치는 초반에는 증기기관을 이용하다가 20세기 들어 전기모터로 변경하면서 당시 도개 장치가 있던 자리는 박물관으로 변..
런던의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템즈 강의 자랑이자 랜드마크인 빅 벤(Big Ben) 입니다. 빅 벤은 런던 웨스터민스터 지역의 웨스트민스터 교를 지나면서 볼 수 있는 눈에 뜨는 시계탑입니다. 이 이름은 크다는 'Big'이라는 단어와 당시 공사를 담당했던 '벤자민 홀' 경의 이름인 'Ben'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회의사당 건물로도 사용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북쪽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이 시계탑은 런던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랜드마크 입니다. 이 타워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큰 종을 빅 벤으로 불렀으며 종의 무게가 13.5톤에 달하고 지름도 274cm나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 종이 아닌 시계탑을 빅 벤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시계가 처음 작동한 이후로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고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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