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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작성할 때나 어딘가에 근무하고 있는 회사 관련 정보를 적을 때 필수로 보는 단어 중에 하나가 직급이나 직책입니다. 회사에서 외부에 제출하는 보고서에도 작성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직위를 적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직급, 직위, 직책은 정확히 뭘 뜻하고 그 차이는 뭘까요?

 

먼저 직위는 직무상의 위치를 뜻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직접적인 서열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는 서열을 생각하면 됩니다. 기업에 따라 사원과 대리 사이에 주임이 들어가 있거나 주임, 선임, 책임, 수석으로 나눠 부르기도 합니다. 임원의 경우에는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다음으로 직급입니다. 직위보다 좀 더 세부적인 분류 체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전에 호봉제에서 연봉체계를 구분하던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대리도 대리 3년차가 있고 4년차가 있기 때문에 내부 회사 규칙상 대우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이런 기준 연봉 테이블이 있는 경우 꼭 필요한 분류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책입니다. 직무상의 책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팀장이나 본부장으로 불리는 타인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장을 구분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부장들이 팀장이 되지만 차장이라고 해서 팀장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임원 사이에도 이사가 본부장이고 전무가 별도 직책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직위는 더 낮지만 이사는 직책자이고 전무는 비직책자입니다. 직책자는 공식 보고라인에 들어가 인사권이나 예산권등을 가지게 되지만 권한만큼 미션을 완수하지 못했을 경우 책임도 지게 됩니다. 파트장이나 실장, CEO 같은 경우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위의 경우 승진을 하는 경우 직급이 올랐다는 표현을 쓰지만 직책이 변경될 때에는 직책이 이동됐다 변경됐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공무원의 경우 직위해제라는 말을 사용하면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직위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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