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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삭(Lavashak)이란 무엇일까?

travelpark 2024. 4. 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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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들이 주목하는 라바삭(Lavashak)이란 음식이 있습니다. 해외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면서 최근 국내 유튜버들도 많이 리뷰하고 있는 이 음식은 처음보면 마치 육포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 라바삭(Lavashak)이란 도대체 무슨 음식일까요?
 

 
라바삭(Lavashak)은 신맛과 짠맛이 나는 과일 가죽으로 자두나 살구, 석류와 같은 과일로 퓌레를 만들어 얇게 펴서 말리는 특징 때문에 모습이 마치 육포 같습니다. 푹 익힌 과일 덩어리를 소금에 절인 다음 체로 눌러 약 2mm 높이로 얇게 펼쳐 놓고 식어서 단단해질 때까지 건조시켜 완성합니다. 그렇게 말린 모습이 마치 가죽 같아서 과일 가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라바삭은 육포가 돌돌 말려 있는 것 같은 비주얼에 먹을 때 피같은 새빨간 즙이 나오기도 하고 가죽을 찢어 먹는듯한 모습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SNS에서 인기가 많아진 것 같은데요. 해외에서도 실제 '찢어 먹는 가죽'으로 많이 소개하고 있고 식감은 젤리와 닮았다고 합니다. 
 
신 과일로 만든 퓌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모습과는 달리 달콤하고 신 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맛있고 말린 과일이기 때문에 쫄깃쫄깃함까지 느껴져 더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과일 하나만을 사용해 만들기도 하고 여러 과일을 섞어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종류와 맛도 다양하며 설탕이나 레몬즙, 향신료 등을 추가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란의 전신인 페르시아의 정통 디저트로 유명한 라바삭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각 집마다 직접 만들어 먹는 레시피가 있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말린 과일의 기원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라바삭도 과거 식품 장기 보존 방법 중 하나로 과일을 건조시켜 오랫동안 두고 먹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재고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구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연 탕후루에 이어 라바삭도 또 한 번의 디저트 열풍을 가져올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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