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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런던 탑 근처에 있는 타워 브리지는 템즈 강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입니다. 19세기에 만들어진 이 다리는 중세를 떠올리게 하는 런던 탑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템스 강 양측을 잇는 길이 244.1m의 복합교량인데 다리 중심의 양쪽에는 두 개의 타워가 있고 그 사이에 61m의 도개교로 이어져 있고 각 타워와 강둑 사이는 82.3m의 현수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템스 강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19세기에 다리 사이로 선박이 지나갈 수 있는 도개교를 만들 정도로 산업혁명으로 인한 뛰어난 기술력 보여주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 장치는 초반에는 증기기관을 이용하다가 20세기 들어 전기모터로 변경하면서 당시 도개 장치가 있던 자리는 박물관으로 변했습니다.

 

직접 다리를 걸어서 건널 수 있으며 강 폭도 넓기 않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사이트를 찾아가면 도개교가 들리는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으니 5분 정도 들리는 다리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경우 해당 시간대에 맞춰 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밤에 템즈 강 산책을 하면서 야경으로 봐도 예쁘고 낮에 봐도 예쁜 다리이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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