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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을 쓰다보니 구글 포토를 즐겨쓰는데 얼마 전 G-Mail로 구글 스토리지의 저장용량의 거의 꽉 찼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초기 구글 포토를 사용할 때 업로드 설정을 원본크기로 잘못 설정해 기본 무료 제공 15GB인 구글 스토리지 대부분이 채워져 있었는데 메일이나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이 추가로 늘어났기 때문에 경고 메일이 온 겁니다. 

 

 

구글 스토리지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추가 스토리지를 구입하려고 '추가 스토리지 구입하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화면 위를 보니 '스토리지 관리 방법 알아보기' 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금액을 지불하는 방법 외에 대안이 있나해서 링크를 클릭해봅니다.

 

 

 

놀랍게도 상황에 딱맞는 옵션을 있습니다. 옵션 1: 공간 비우기 > Google 포토를 클릭하니 사진과 동영상을 '원본' 크기에서 '고화질' 크기로 변경하는 방법이 써져있습니다. 1번 항목을 따라 photos.google.com/settings 링크를 클릭하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구글 포토 설정화면입니다. 원본 크기로 파일을 올릴 수 있는 용량이 315MB 남았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매뉴얼 2번에 나온대로 '저장용량 복구' 버튼을 눌러봅니다.

 

위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14.5GB에 해당하는 원본 화질로 저장된 파일을 고화질 파일로 압축해서 공간을 확보한다는 내용입니다. 과감하게 압축 버튼을 눌러봅니다.

 

다음과 같은 알림문구가 뜹니다. 용량이 14.5GB나 되기 때문에 1시간 이상 걸린다는 문구입니다. 이번에도 과감히 압축을 눌러봅니다.

 

버튼을 클릭하자 팝업이 닫히면서 '저장용량 복구'라는 버튼이 있던 위치에 '고화질로 사진 및 동영상 압축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뜹니다. 

넉넉하게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보니 압축이 끝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업로드 가능한 저장용량이 315MB에서 14.8GB로 확 늘어났습니다.

 

구글 스토리지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사용용량을 확인해봅니다. 14.46GB를 차지하던 Google 포토 용량이 0GB로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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