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 |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바로크 양식의 로맨틱한 랜드마크

 

이탈리아 로마에서 낭만을 찾을 수 있는 곳은 많지만 그 중에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트레비 분수입니다. 이탈리아어로 Fontana di Trevi 라고도 부르는 트레비 분수는 사실 서울에 있는 잠실역 지하 잠실백화점 입구 옆에서도 축소판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인의 연인이었던 오드리 헵번의 대표작 '로마의 휴일'에도 나오면서 트레비 분수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니콜라 살비에 의해 지어진 이 분수는 높이 26.3m, 너비 49.15m 정도 크기로 로마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분수에서 동전 던지기는 유명한 전통 중 하나인데 1개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고 2개를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올 수 있다는 설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동전이 트레비 분수대 바닥에 쌓이는데 이 돈을 로마 시에서 수거해 문화재 복원이나 보호에 사용한다고 합니다.